<김영규칼럼> 성도들의 덕과 하나님의 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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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덕과 하나님의 보응

김영규 목사 

·남포교회 협동목사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미국과학 진흥협회(AAAS) 
·미국화학학회(ACS) 초청회원 

“거룩한 삶 추구하는 성도들에게 희망 있어”

한 해를 접고 새해를 맞이하지만 희망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자에게 
돌아갈 것 같다. 

미래에 대한 희망 열려 있어 

요즘 국가는 물론 기업마다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외적인 경제 여건
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표시하기 위해서 그리고 국가나 기업에 있어서 현
금 흐름의 원활화가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서 안정성지
표, 수익성지표, 성장성 및 활동성 지표를 내보이면서 국가나 기업의 건전성
을 증명해 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적 경제 위기와 함께 증명된 사실은 금융
자본과 산업자본이 전혀 별개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요 이제 대부분의 자
본들은 예측이 불가능한 투기성 자본으로 변질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고전적 의미에서 잉여현금흐름이나 기타 경제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큰 
기업이나 개인 및 국가일지라도 과거보다 더 위험 부담이 큰 입장에서 투자
해야 하는 상황에 와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이 길면 길수록 국가가 양상하기 쉬운 규제된 독점 기업들이나 과
점경쟁에 속한 소수의 기업들이 서민들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
다. 그렇지만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는 외적인 경제 요인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 자로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은 그런 외적 경제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
은 자연친화적인 삶의 질로 도약하는 좀 더 행복한 길로 가야 하는 것이 정
당하다. 이런 점에서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도 이웃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
는 기회들이 찾아오고 있는 셈이다. 
첫째로 아테네 민주주의 정치의 이상에 따르면 관원들이나 국가 공무원들이
란 명예직에 가까웠다. 그런 직책들은 모든 시민들에게 언젠가는 한번 돌아
올 수 있는 방식인 재임이 없는 선거에 의한 임기적 직임들이었기 때문이
다. 
그런 정치체제에서는 정부란 그렇게 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금에 와서 국
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를 주는 정당정치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러나 그런 이상적 정치체제는 복잡하고 빠른 현대사회에서 극히 비효율적이
고 군사 경제적으로 오용될 경우 서민들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하여 세계경제, 세계화폐, 세계국가
에 대한 요구가 짙어져 가는 시점에서 정보매체들이나 인터넷의 발전으로 아
테네 민주정치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더 크게 열고 있기 때문에, 오용될 위
험성을 제거한 정치체제의 이상적인 발전이 세계 역사 앞에 전개될 수 있는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해서 서민들 스스로가 자연친화적인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로서 자신의 삶의 질을 개척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2007년 통계에 의하면 태양에너지 이용 수준을 보면 전체의 46%은 독일이 차
지하였고 스페인이 23%, 일본이 8%, 미국이 8%, 이탈리아가 3%, 프랑스가 
2%, 다음 한국이 2%, 중국과 인도가 각각 1%, 세계 나머지가 6%로 해서 세
계 태양에너지 이용도가 나타나고 있다. 즉 태양에너지 이용도
가 아직도 아
주 미미하다는 말이 된다. 
서민들의 행복한 삶에 있어서 에너지의 독립성이란 기본적으로 아주 중요하
다. 최근에는 화석 에너지를 사용함 없이 가솔린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술
이 발달되어 있어 겨울로 접어들기 전에 낙엽들이나 열매들을 수거하여 가솔
린, 알코올,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그런 가정용품들이 발달하면, 그런 에
너지 독립성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원천기술로서 수소를 만들지 않고 비싼 촉매도 없이 몇 
방울의 물만을 공급하여 6시간 이상 1㎠ 당 0.4-0.5 V, 0.6 – 1.1 mA의 전력
을 생산할 수 있는 자연적 폴리머가 발견되었다. 
그런 폴리머는 섭씨 80-100도의 온도에서 얼마든지 생산될 수 있고 물의 온
도만 더 높여도 그 전력 생산력이 급격히 증가하며 더구나 수소와 산소를 분
리시키는 촉매를 섞으면 그 전력 생산력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
는 가정에서도 간단한 장비와 적당한 기술을 통해서 얼마든지 전력을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들이 확보된 셈인 것이다. 
다만 그런 폴리머가 물을 통해서 어떻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
비가 지금의 역동적 핵 편
광기술(DNP)을 결합한 높은 테슬라 핵자기 공명장
치(DNP-NMR)에 의한 영상에 의해서도 충분히 관찰될 수 있을는지 큰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연친화적인 기술들이 미래의 서민들
의 희망인 셈이다. 
셋째로 모든 생명체나 자연자원들은 그 자체로 귀한 것으로 그 이용 시 전
체 자연 질서의 차원에 있어서 보호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자원들을 나
노 크기보다 작은 세계의 기술로 이용할 시 그렇게 이용된 자원들을 다시 수
거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발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 이용도가 높은 더 작은 물질세계에 대한 오용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
는 결과를 인류 자신에게 돌려줄 것이다. 우리의 죄가 우리를 패망으로 이
끈 가장 큰 원인이 된 것처럼, 첫 자연의 질서가 아닌 재창조의 자연의 질서
는 첫 자연의 질서인 우리 자신에게 더 크고 급하게 피해가 줄 것은 당연하
다. 
칼빈의 이해대로 하나님의 용납과 보상 뒤에서 이중적 용납(duplex Dei 
acceptio)과 보상(duplex Dei merces)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
다. 즉 하나님이 상급을 주시는 방식은 자신이 만든 대상에게 자신의 일을 
가지
고 그 대상에게 상급을 주시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아야

따라서 성도들이 거룩한 길을 간다는 것이 서정이요 방식이라고 한 것은 우
리의 행위나 덕목이 그 자체로 구원의 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의 순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 하나님 앞에서 처음 주신 질서와 원리를 존중하여 사
는 것이 우리에게 더 복이 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