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국장로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준석 장로를 찾아서

0
23

회원들간의 협력 위해 직접 찾아다닐터
기관 및 농어촌 교회 후원에 주력 다짐
—- 신임 전국장로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준석 장로를 찾아서

최근들어 전국장로연합회에 대한 교단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교
단 내에서의 위치가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만큼 연합회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교단의 주축 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지난 2월 18일 합신생활관에서 제 9 회 장로연합회 수련회 및 총회가 개최
된 자리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준석 장로(화성교회)의 어깨도 그만큼 
무거워진 것이 사실이다. 연합회의 활성화만큼 교단의 발전도 긍정적이기 때
문이리라.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는 기자의 말에”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감에 마음이 다소 무겁습니다”고 답하는 박 회장의 결의에 찬눈빛에서도 
그 사실을 읽을 수 있었다.
“우선 합동신학교와 개혁신보 후원, 어려운 농어촌 교회 보조에 주력할 생
각입니다. 그리고 
예가원을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볼 생각입니다. 또한 기존에 해 오던 구제 사업과 교단의 교육기관 보조 사
업 등 임원진과 합심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장로연합회 회원은 4백여명에 달한다. 한 울타리에서 협심을 이루어 내
기 위해 박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자주 회원들을 찾아 의견을 수렴할 계획. 
또한 각 노회 별 장로연합회 조직 및 활성화를 위한 산파 역할에도 힘을 모
을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 회원들간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배님들과 임원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성경과 일치된 활동을 통해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 회장이 솔선수범하
여 섬기는 자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
면 어느 때보다도 연합회가 힘 있게 서 나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든다.
박 회장은 화성교회 원로 장경재 목사의 신앙을 이어받은 인물. 그래서인
지 철저한 기도 생활과 심방을 통해 오늘날의 화성교회를 세운 장 목사를 가
장 존경하고 있다. 장 목사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앞으로 연합회를 위해 봉사
한다면 그 면모가 새로워질 것이 분명하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합니다. 무엇보다도 애정을 가지고 전국장로
연합회를 지켜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권면과 협조로 전국 장로님
들이 연합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교회에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회원들과 전국 교회에 당부하는 박 회장의 심정에서 새롭게 태어
날 장로연합회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