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소교회 통한 지속적 후원 전개키로 – 총회 남북위, 남문교회에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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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소교회 통한 지속적 후원 전개키로
총회 남북위, 남문교회에서 모임 

총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이선웅 목사)에서는 3월 12일 남문교회당
(이선웅 목사)에서 모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가진 예배는 이선웅 목사의 사회로 안철수 장로의 기도, 이선
웅 목사의 말씀 선포, 유병의 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이선웅 목사는 역대하 18장 1절-2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 어떻게 
해볼까 하고, 믿지 않은 자들과 민족통일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류하고 물자
를 제공하는 것은 인본주의적 발상이고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민족
통일과 북한의 복음화를 향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기적
과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총회 남북위가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만든 처소교회의 ㅇㅇ
ㅇ 선교사로부터 최근 북한 현황과 선교 활동 상황을 보고 받고, 처소교회
를 통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과 선교지의 형편에 따라 언제든지 
현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ㅇㅇㅇ 선교사는 방북보고를 통해 “최근 북한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잠
시 들어갔다 왔다”면서 “잠깐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최근 북한의 경제 사정
이 더욱 어려워짐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ㅇㅇㅇ 선교사는 “북한의 한 가정에서 식사를 함께 했는데 쌀 대신 강냉이 
죽으로 식사가 나왔다”면서 “너무 맛이 없어 먹기 힘들었다”며 그 당시 상황
을 설명하고 북한 경제의 위기감으로 한숨이 절로 나왔다고 증언했다. 

ㅇㅇㅇ 선교사는 “한국에 와 보니 교회들마다 사랑과 열정이 높은 것에 감
명 받았다”면서 “한국교회가 그 사랑과 열정을 북한 동포를 위해 사용했으
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