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라” – 합신 제28회 졸업 및 학위 수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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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라”
합신 제28회 졸업 및 학위 수여 거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오덕교 총장)에서는 2월 23일 오전 11시 동교 대
강당에서 2006학년도 졸업 및 학위 수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신학석사(M.Div.) 78명과 신학석사(Th.M) 4명, 목회대학
원 D.Min. 2명, 목회대학원 과정 8명, 여자신학연구원 13명이 졸업했다. 

강성일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와 합신 이사진, 교수, 졸업생과 가족, 친
지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합신 이사장 안만수 목
사(화평교회)의 사회로 합신 이사 전우식 장로(남포교회)의 대표기도에 이
어, 김병훈 교수(합신 기획실장)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강성일 총회장(세영교
회)이 ‘신실한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십시오’(고전 2:1-5)란 제목으로 설교
했다

강 총회장은 “목회자는 잘 가르치고 감동적인 설교를 해야 하지만 그 자신
의 평소 삶이 잘 숙달된 조교와 같이 진실한 하나님의 청지기의 삶이 되어
야 한다”면서 목회자의 인격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강 총회장은 또 “설교 구성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고 그분의 능력과 
사랑을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보여 주어야 하며, 이와 함께 전
달 현장에서 또한 인간의 지혜로 전하지 말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기도하
는 마음으로 설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을 갖고 오덕교 총장이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장
을 수여했으며 오 총장이 성적 우수자들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강성일 
총회장이 목회장려상을, 권태진 합신 동문회장이 동문회장상을, 오광석 목회
대학원 동문회장을 대신해 전덕영 목사가 목대원 동문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을 수여했다. 

오덕교 합신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이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의 나라와 영
광을 위해 드리기를 다짐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첫째,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 보면
서 믿음으로 달려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매사에 긍정적이며 낙관적인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
했다.

오 총장은 또 “하나님의 시야로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교회를 사
랑하며 교회를 섬겨 달라”면서 “사랑과 섬김의 사역을 통해 교회는 성장하
며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며 여러분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이
라고 말했다. 

훈사에 이어 증경총회장 박범룡 목사(송탄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