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목회자관’ 설계 확정
지하 1층 지상 4층, 총 52실 규모
건축 예산 25억원 예상…2007년 완공 목표
목회를 마친 뒤 마땅히 갈 곳 없는 교역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가칭
‘합신 은퇴 목회자 안식관’(이하 은목관)이 건축 설계와 투시도가 완성돼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은목관 건립을 추진 중인 ‘총회 70세 정년제 및 은급제연구위원회’ (위원
장 김기영 목사■이하 은급위)에서는 7월 18일 총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은목관 대지 총 1830평에 대한 등기필을 보고 받는 한편, 건축 설계도와 투시도를 확정했다.
은목관 신축 계획안을 보면 대지 1,830평에 연면적 641평으로, 우선 1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는 15평형이 16실, 11평형이 10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추후 2개층을 증축, 지상 4층으로 완공했을 경우 총 52실로 늘어나게 된다.
은급위는 시공사 선정에 대해 선정위원회에 맡겨 처리하도록 하고, 위원으로
는 정재선, 김형근, 허상길, 김의식 장로로 결정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공개입찰을 통해 시공사 중에서 후보 시공사 몇 군데를 선
정한 뒤, 은급위에 상정하기로 했다.
건축 일정은 올해안으로 기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 예산은 대지 구입 및 건축비용 포함, 약 25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
인다.
은급위는 예산 확보를 위해 전국교회에 모금액을 결정하는 한편, 활발한 모
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