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마련했다”
25주년 대회 평가회 가져
대회 선언문 기초위원 4인 선정
교단 설립 25주년 대회 평가회가 6월 8일 서울 프라자호텔 4층 파인홀에서
열렸다.
대회 운영상의 문제 및 개선방향을 검토하고 공유하며, 향후 발전적인 운영
을 기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회는 총회 임원과 25주년대회 준비위원회 위원,
각 분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으
며 풀어나갔다.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25주년 대회가 전체적인 흐름, 구성, 마치는 시
간까지 원만하게 진행돼, 굳이 점수를 매긴다면 80점 이상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찬 개혁신보 편집국장은 “교단 목회자와 성도 모두 똘똘
뭉쳐 행사를 치른 자체가 성공이라 할 수 있다”면서 특히 “박윤선 목사 이
후 교단내에 지도자 부재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대회를 통해 우리 자체내에
도 좋은 리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교단의 미래와 한국교회의 앞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중요한 대회였다”고 총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대회 일정과 장소, 세부운영 등으로 나누어 하나씩 열거, 냉철
한 평가와 아울러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을 지적해 나가며 차후 대응책을 모
색해 나갔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과 개선점으로 △5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인 대
회가 될 수 있도록 총회에 헌의 △대회 준비 기간을 현 6개월에서 최소 2년
으로 해야 △기획팀이 미리 구성될 수 있도록 △합신 교단 역사 자료가 부
족, 교단 연혁 또는 약사 준비 필요 △각 분과 팀별로 팀장과 팀원들간의 협
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음 대회부터는 각 노회별로 분과를 맡아 대회
를 치르는 방안을 도입해야 △참가자에게 주는 선물은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대회 선언문 채택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대회 선언문 기초위원 4인을 선정했다.
위원으로는 강성일, 장귀복, 박종언, 성주진 목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