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박사 은퇴 기념 논문 증정 예배 – ‘한국교회의 신학 인식과 실천’ 후학들이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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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박사 은퇴 기념 논문 증정 예배 
‘한국교회의 신학 인식과 실천’ 후학들이 헌정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인 유강(柔剛) 김영재 박사의 은퇴 기념 논문 증
정 및 감사예배가 5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합신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단 인사와 목회자, 합신 이사 및 교직원, 화평교회 교우, 총동문회 임원, 
김영재 교수 가족, 합신 학우회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 기념 논
문 편찬·헌정위원장 김병훈 교수의 사회로 합신 총동문회장 안만길 목사(염
광교회)의 기도, 합신 이사장 안만수 목사(화평교회)의 설교, 총신대 은퇴교
수 홍치모 박사와 전 합신 총장 박형용 박사의 축사, 오덕교 합신 총장의 인
사, 총동문회와 원우회의 화환증정, 김영재 박사(화평교회 협동목사)의 답
사,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안만수 목사는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12)란 제목의 말씀을 통
해 “16년이 넘는 세월동안 같은 교회를 섬기면서 옆에서 지켜 본 김영재 박
사는 온유와 겸손, 진실과 덕을 겸비한 고매한 인격자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늘 감동 받는다”면서 “모든 면에서 존경하는 교수님을 모시고 함께 사역한 
것은 나의 인생에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안 목사는 “주님께로부터 받은 귀한 학문과 복음 사역의 사명을 더욱 힘있
게 감당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 돌려드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홍치모 교수는 축사에서 “은퇴하는 김 교수에게 축사를 해야하는 것이 옳은
지, 위로사를 해야 하는 것이 옳은 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김 교수
와 나는 반세기가 넘는 52년을 허물없이 지내온 사이”라면서 “김 교수의 가
난한 선비 생활을 음으로 양으로 보필한 사모 이후한 여사에게 노고를 치하
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김 교수에게 소임을 다하고 학교를 떠나가지만, 앞으로 남은 
생애동안 건강하고 집필 생활에 몰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재 박사는 “좋은 글을 써서 책을 내주시고 이렇게 분에 넘치는 귀한 자
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감사할 분이 많이 있
지만 학자로서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화평교회
와 안만수 목사, 그리고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남은 
생애를 오늘까지 살아온 것 보다 잘 살기 위해 더욱 힘 써 노력하겠다”고 피
력했다. 

이날 출간된 유강 김영재 박사 은퇴기념 논총 ‘한국교회의 신학 인식과 실
천’은 전체 5부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글쓴이는 김성수 교수를 비롯해 
김수흥, 구지홍, 김정훈, 박영선, 오광만, 장해경, 조병수, 현창학, 조석
민, 김병기, 김병훈, 김성욱, 김재덕, 김진영, 신현수, 안명준, 오덕교, 이
승구, 임원택, 정승원, 조진모, 한성진, 김수연, 문상철, 박완철, 방선기, 
이승기, 임헌만, 정창균, 허철민, 성주진, 송인규, 신승진, 전용국 목사 등 
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