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부, 98회기 사업계획 확정
실행위원 선정..노회와 협조 방안 모색
총회 사회복지부(부장 안두익 목사)는 10월 11일(금) 동성교회당(안두익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98회기 사업계획 등 회무를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안두익 목사는 요한일서 3:16-18 본문을 통해 “아이티 지진을 비롯해 홍수 등 재난 현장을 돌아보면서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은 반드시 형제 사랑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부원들은 국가적 재난이나 현재 세계적인 재난 사건들에 대한 대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현재 총회 산하 교회 목회자 투병(특히 암환자)과 교회들의 어려운 형편들에 대해 논의하고 현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예비비 사용은 우선적으로 사회복지부의 예산을 모두 사용한 후에 긴급 사항 시에 총회 재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으며 교회 재난이나 목회자 질병(암) 등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부장의 명의로 개혁신보에 광고하여 모금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 목회자의 질병과 교회 재난 건에 대한 것은 반드시 노회가 우선 관심과 대책을 갖고 임해야 하는 사항인 만큼, 노회장의 요청과 의사의 진단서 등을 필수사항으로 총회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울러 총회는 노회 활동에 협력하는 차원에 있으므로 노회가 우선적으로 살피고 그 후에 요청하도록 노회에 지도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사회복지부의 모임을 연 2회 정기모임으로 하되, 실행위원을 두어 분기별 또는 수시로 모여 대처하기로 했다.
실행위원에는 안두익, 윤여성, 이내원, 황인곤, 이경환, 신성문, 김덕선 위원으로 선임하는 한편, 원활한 활동을 위해 사회복지부 회계에 신성문 장로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