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갖는 기회
이슬람 심화연구 집중과정 종강
합신세계선교회(PMS, 회장 한광수 목사)는 9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10
주간(매주 월요일 10:00~16:00) 성심교회 선교교육관 3층에서 ‘이슬람 심화
연구 집중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오전에 문상철(KRIM원장), 엄주연(GMTC교수), 안점식(합신 교
수), 박미애 (ACTS교수) 등 전문가들이 이슬람의 주요 교리, 이슬람권 지역
조사 연구방법, 성경과 코란의 비교연구, 이슬람권 선교전략 등의 강의를 했
으며, 이만석(4HIM/이란인교회), 김마가(GO선교회), 이요한(PMS) 등 현장 선
교사들이 무슬림과의 변증방법과이슬람권 전도전략, 코란의 편집과정 등 흥
미있는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어, 오후에는 수강생들이 주제를 연구하여 발표하고, 그룹별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한남동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을 직접 방문하고
무슬림과 인터뷰한 내용과 보고 느낀 점을 보고서로 정리해서 제출하는 현장
실습 시간도 가졌다.
수강생들은 다른 곳에서 쉽게 들어볼 수 없는 깊이와 차별화된 강의 내용이
어서 내년에도 이 강의를 다시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생 이* 목사는 주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허*진 선교사는 이슬람 심화연구 과정을 참여하는 것이 어
려운 상황이었지만 이 기회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여건 속에서
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슬람권에서 사역했다가 다시 돌아온 서*혜 선교사도 정말 이슬람에 대한
자신의 지식과 이해가 부족함을 이번 과정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더 철저히
준비해서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심화연구 과정 도중에 2가정의 선교사가 이슬람권 지역으로 출
국하게 되어 수강생 모두가 함께 기도로 축복하여 보내면서 좋은 동역자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PMS이기종 총무는 “앞으로 이슬람의 국내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슬람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갖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아
울러 이슬람 지역에 나가려고 준비하는 관심자와 선교사들도 이슬람과
코란, 그리고 이슬람 문화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준비를 하도록 도울 계획”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