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일 원로목사 추대 은혜가운데 거행 – 이문식 후임목사 취임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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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교회 교우의 사랑과 신앙에 감동받았다” 
강성일 원로목사 추대 은혜가운데 거행 
이문식 후임목사 취임도 함께 진행 

동서울노회 세영교회(이문식 목사)에서는 10월 11일 세영교회 본당에서 강성
일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이문식 목사 후임목사 취임예배를 거행했다. 

교단 지도자와 노회원,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감사예배
는 동서울노회장 김석만 목사의 사회로 박종언 목사의 기도, 노회서기 임성
운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의 설교에 이어 제2부 ‘강성일 
원로목사 추대식’과 제3부 ‘이문식 후임 목사 취임식’으로 이어졌다. 

강성일 목사는 인사 말씀을 통해 “개척시절부터 지금까지 28년동안 인내하면
서 믿음과 소망이 자라 이제는 견실한 하나님의 교회 일군으로, 또 그 백성
으로 자라오심을 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인내와 사랑의 교우 여러분의 신
앙에 감동받는다”며 “특히 최근 병약했을 때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원로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여러분을 
섬기고 주님 교회를 섬기겠다”며 “이제는 후임 목사님과 함께 뜻을 모아서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 나라와 복음 증진에 열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다. 

세영교회 제2대 목사로 취임한 이문식 목사는 “목사님께서 좀 더 건강하셨더
라면 주님과 주님의 몸된 세영교회과 함께 하셨던 28년을 좀 더 자세히 돌아
보며 감사하고 더 많은 감동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지난 몇 달 
강 목사님을 대신해 교회를 이끌어오는 동안 때론 힘들 때, 가슴 아플 때마
다 ‘아 담임목사님도 이러한 마음이셨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에게 아
비의 마음, 자신의 심장의 일부분을 떼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목회의 길은 교회와 성도에 대하여 아비와 어미의 마음으로 가는 길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제 앞에 그 길을 가셨던 주님께서 계시고 또한 우
리 담임목사님께서 계시기에 이분들이 가셨던 그 길을 묵묵히 뒤따를 때 하
나님의 기뻐하는 목회를 하게 될 줄 믿는다”며 “백마디의 말보다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영교회 최현철 장로는 “지난 28년간 담임목사님의 말씀과 음성과 인격적
인 모습을 통해 우리는 순종함을 배웠고 충성함을 배웠으며 주님의 십자가
와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며 “원로 목사님이 되셨으니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을 행하시기 바라며, 회복되면 목사님의 
고향인 가덕도에서 교우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그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