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노회 종합 우승 차지 – 합신 목회자 체육대회 성료, 17개 노회 5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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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노회 종합 우승 차지 
합신 목회자 체육대회 성료, 17개 노회 500여명 참석 

체육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제4회 합신 목회자 체육대회가 5월 4일 천안 종
합운동장에서 열려 화합을 다짐했다. 

합신 체육선교회(회장 이주형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17개 노회, 
500 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이며 노회 간 우
애와 친목을 다졌다. 

대회에 앞서 체육선교회 부회장 홍승열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개회예배
에서 설교자로 나선 이주형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짬짬이 갈고 닦은 실력들
을, 이번 체육 한마당에서 노회의 이름을 걸고 뛰고 달리며 울고 웃으며 경
주해 보자”면서 “대회를 통해 심신의 쉼과 강건한 몸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선웅 총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체육활동을 통해 교단내 동역자들의 공동
체 의식을 다지고, 나아가 더욱 힘있게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
다”면서 “오늘의 행사가 행사로 끝나지 않고 날마다의 삶에 더욱 활력을 불
어 넣어주는 복된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각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오른 경기북노회가 차지
했으며 준우승은 부산노회가, 공동 3위는 충청노회와 경기중노회가 각각 차
지했다. 

특히 주 종목으로 치러진 족구경기는 OB와 YB팀으로 나누어서 진행돼 각 팀 
결승전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 이날 참가한 여러 교우들의 뜨거운 관심
을 이끌어 낸 가운데 3회 대회까지 지켜온 ‘1위 아성’ 수원노회가 무너져 눈
길을 끌었다. 

경기중노회의 창과 수원노회의 방패가 맞붙는 형태로 전개된 YB팀 족구결승
전은 수원노회의 끈질긴 수비에, 경기중노회가 마침내 구멍을 내며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릴레이는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
게 진행됐다.

종목별 수상 팀은 다음과 같다. 

■족구 
△1위 : 경기중 △2위 : 수원 △3위 : 동서울 △4위 : 경북, 남서울노회 

■배트민턴 
△1위 : 인천 △2위 : 경기북 △3위 : 전남 △4위 : 동서울노

■발야구 
△1위 : 경기북 △2위 : 충청 △3위 : 경기서 △4위 : 수원노회 

■탁구 
△1위 : 충청 △2위 : 부산 △3위 : 경기서 △4위 : 수원노회 

■테니스 
△1위 : 북서울 △2위 : 경기중 △3위 : 전남 △4위 : 부산노회 

■릴레이 
△1위 : 부산 △2위 : 경기북 △3위 : 북서울 △4위 : 동서울노회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주노회가 처음으로 참가해 참석자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또한 이재형 장로를 비롯한 오정성화교회 교인들은 성공적
인 대회를 위해 더운 날씨 가운데 아낌없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박수갈채
를 받았다.

그러나 강원노회와 경남노회가 노회 사정으로 대회 참가를 포기, 참석을 끝
까지 기대했던 주최측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내년 대회에는 전 노회가 참석할 수 있도록 여건이 형성돼 축제 분위기로 이
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