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폭설로 피해 속출 – 샬롬교회 지붕 무너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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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설로 피해 속출
샬롬교회 지붕 무너져 내려 

호남지역에 16일간 폭설 주의보와 경보를 오가며 쏟아진 130cm에 이르는 폭
설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등으로 피해가 엄청난 폭설 피해를 보고 있
어 전국교회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 군산에 위치한 샬롬교회(고성민 목사)는 오랫동안 내린 큰 눈으
로 지붕이 무너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조립식 건물로 지어진 샬롬교회는 지난 12월 17일 토요일 저녁 무렵 2주째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반파된 샬롬교회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주위의 나무를 구해 버팀목을 바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한 상태로 주일 예배를 드렸지만 계속 눈이 올 경우 추가 
붕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샬롬교회는 지붕을 철거하고 새로 복구해야할 형편이지만 교인이 15명 정도
로 미약해 전국교회의 사랑이 필요한 실정이다. 

샬롬교회는 고성민 목사가 지난 2002년 개척, 지금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