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총회 25주년 기념 대회 갖는다
목회자와 평신도 2천여명 참석할 듯
제90회 1차 총회 상임위원회
제90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위원장 박범룡 총회장)가 11월 14일부터 15일까
지 전북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개회됐다.
총회임원 및 각 상비부 부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임위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마라톤 회의를 하며 90회기
동안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일정을 조정하고 각 상비부서간 협력 방안을 모
색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강성일 부총회장은 고전 4:19-20 본문의 설
교를 통해 “총회와 교회는 모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교만한 사람들은 말만 많이 하고 헌신과 수고가 없는 것과 달리 상임위원들
이 맡은 바 최선과 능력을 다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힘있게 전진하게 될 것
이며 90회기 동안에 많은 전진과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는 주요 사업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간의 활성화
방안과 함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5년 내지 10년 후를 바라보며 합신 교단의 미래모습
을 보여주는 장기적인 비전과 플랜을 제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
견을 같이했다.
특히 내년 2006년도 합신교단 설립 4반세기를 맞아 가칭 ‘합신 총회 설립 25
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대회 준비위 위원으로는 박성호, 이주형, 이선웅, 김석만, 장귀복 목사와 최
종설, 정영진 장로 등 7인으로 구성했다.
가칭 ‘합신 총회 설립 25주년 기념대회’는 교단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새로운 동력원으로 됨과 동시에 지난 4반세기동안 합신교단에 대해 평가해
보고 미래 25년을 계획하고 준비하게 된다.
이로 인해 90회기 동안 열리는 총회적 주요 행사는 2006년 1월에 열리는 전
국 사모세미나와 청소년 연합수련회, 2월 목회자 자녀 캠프, 8월 전국여전도
회연합회 총회 및 수련회, 전국장로연합회 수련회 등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또 농어촌부에서 계획중인 농어촌목회자대회,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총회 교
직자 수련회, 선교부에서 2006년 6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총회 25주년 기념
선교대회’ 등은 가칭 ‘합신 총회 설립 25주년 기념대회’로 흡수되어 치러질
예정이다.
합신 총회 설립 25주년 기념대회는 목회자와 평신도 등 총 2,000여명이 참석
하는 사상 초유 매머드급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