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서문수 목사 소천
사모와 초등학생 자녀 생활 막막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던 충청노회 서문수 목사가 끝내 소천했다. 향
년 60세.
서문수 목사는 5월 26일 오전 9시 10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 5월 27
일 충청노회장 권학도 목사의 집례로 입관예배를 거행했다. 5월 28일 오전 6
시에는 증경노회장 문석건 목사의 집례로 발인예배를, 오전 8시 수원화장장
에서 경기중노회장 한순식 목사의 집례로 영결예배를 거행했다.
서문수 목사는 1946년 8월 15일 서울에서 출생, 1983년 총신대를 졸업하고
86년 2월 합신 6회로 졸업했다.
87년 3월 경기중노회 소속 안양장로교회를 설립했으며 그 해 9월 목사안수
를 받으며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15년동안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오던 서문수 목사는 2001년 담도암 판정
과 수술을 받고 교회를 사임, 충북 충주로 내려와 요양과 함께 교회가 없는
지역에 예배처소를 마련, 2004년 8월까지 충주금향교회를 섬겼다.
서 목사는 최근 암이 다시 재발하면서 달리 손을 쓸 방법이 없는 상태까지
이르러 안양 샘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병마와 싸워왔었다.
서 목사의 유족으로는 정정자 사모와 고등학교 1학년인 장녀 단비 양과 초등
학교 5학년 차녀 은비 양이 있다.
유족들은 현재 주위 친지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투병으로 지금까지
들어간 치료비와 생활비 등이 적지 않아 전국교회의 후원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고 서문수 목사 유가족을 돕기 원하는 분은 농협 417130-56-016133 (예금주
서문수)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