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으로 얼룩진 동부교회
주일예배 도중 김 성 목사측 교회 진입
소란 과정 중 권사 소천
주님의 몸된 교회가 욕설, 몸싸움으로 얼룩지다 결국 한 생명이 숨지는 안타
까운 일이 발생했다.
2월 29일 북서울노회 동부교회 주일예배 도중, 지난 2월 21일자로 목사 면
직 당한 김 성 씨 측이 예배당에 진입, 강대상위의 집기와 성구 등을 쓸어버
렸다.
또 이날 면직을 공포하기 위해 온 노회장과 설교하기 위해 온 증경총회장은
옷이 찢기고 손목과 다리에 찰과상을 입는 등 봉변을 당했다.
이와 함께 목사 측 5∼6명의 젊은 청년과 집사들은 이 같은 폭력행위를 사진
을 찍는 교인의 사진기를 빼앗아 바닥에 팽개치는 등 소란을 벌였다.
이 와중에 이동섭 장로의 모친되는 김옥자 권사는 아들과 손자가 목사측으로
부터 뭇매를 맞자 쇼크를 입고 쓰려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