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신부전증으로 투병
인선교회 최석동 목사
미자립교회 경제적 도움 필요
남서울노회(노회장 홍문균 목사) 서부시찰회(시찰장 허태성 목사)에 속해 있
는 최석동 목사(인선교회)가 개척의 어려움 가운데 급성 신부전증으로 고생
하고 있다.
최 목사는 이미 콩팥 두 개가 모두 거의 없어져 버린 상태여서 현재 가정에
서 복막투석을 하는 것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주치의 이호영 박사는 “이 투석은 6시간마다 1회
씩, 매일 4회씩 실시해야 하는데 매달 120박스의 약을 평생 사용해야 한
다”고 말하고 있다.
치료비의 80%는 보험혜택이고 20%만 자신이 부담하는 금액이지만 약값만 매
달 40만원씩 들고 있어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서부시찰회에서는 지난 2월 3일 최 목사를 병원으로 방문하여 약간의 위로금
을 전달했다.
최 목사는 2월 5일에 일단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최 목사가 담임하는 인선교회는 예배당에서 모이다가 현재는 재정이 어려워
서 가정에서 가족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수년 전에 딸 인선이를 잃는 슬픔을 당한 중에도 교회를 개척하
여 목회를 감당해왔는데 이제는 목회는 고사하고 자신의 몸을 걱정해야 하
는 매우 딱한 처지에 있다.
은곡교회(허태성 목사)에서는 한 여집사가 최 목사의 딱한 소식을 전해 듣
고 자신도 암으로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헌금을 최 목사를 위해 드
리기도 했다.
남서울노회에서는 전국 교회가 최석동 목사 돕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
을 간곡히 요청했다.
연락처 : 877-0043(자택), 011-9514-0168(이동전화),
후원계좌 : 우체국 012450-02-054103(양유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