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목회자가 되라”
합신 제26회 졸업 및 학위 수여 거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형용 목사)에서는 2월 22일 오전 11시 동교 대
강당에서 2004학년도 졸업 및 학위 수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신학석사(M.Div.) 86명과 신학석사(Th.M) 5명, 목회대학
원 48명, 여자신학연구원 12명이 졸업했다.
김기영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와 합신 이사회, 교수, 졸업생과 가족, 친
지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합신 이사장 안만수 목
사의 사회로 합신 이사 정재선 장로(남포교회)의 대표기도, 유영기 교수(합
신 실천처장)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총회장 김기영 목사(화성교회)가 ‘나의
양식'(요 4:313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기영 총회장은 “영광의 주님을 만날 그날까지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는 가
운데 주님이 맡겨준 사명을 기쁘게 감당하는 하나님의 귀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을 갖고 박형용 총장이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장
을 수여했으며 박 총장이 성적 우수자들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김기영
총회장이 목회장려상을, 안만길 합신 동문회장을 대신해 허태성 목사가 동문
회장상을, 오광석 목회대학원 동문회장을 대신해 전덕영 목사가 목대원 동문
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들에게 각각 수여했다.
박형용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항상 진리인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기본에 충실
한 목회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히고 또한 합동신학대학원 졸업생이 교만
하다는 말이 학교에 들리지 않도록 항상 겸손과 정직으로 목회할 것을 강조
했다.
박 총장은 또 상식이 통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