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와 소유 포기, 주님을 최우선에’
제9회 칼빈 강좌 열려
‘제자로서 치러야 할 대가’ 주제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칼빈사상연구소(소장 김재성 교수)에서는 5월 20일 동
교에서 제9회 칼빈강좌를 개최했다.
‘제자가 치러야 할 대가(Counting the Cost)’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는 버
밍햄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F. Barker 교수를 초빙하여 특강을
가졌다.
바커 교수는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치러야할 대가는 자아를 꺾고 소유
를 포기하고, 내 인격에 주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한다는 것. 이것
이 제자가 치러야 할 대가”라고 말했다.
바커 교수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모든 것보다 주님을 최우선으로 놓아야 한
다”면서 “이것이 목회자에겐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신자들에게도 이것을 가
르쳐야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대가를 지불하는 제자가 되지 못하고, 그렇
게 가르치지 못하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을 양산해 내는 값싼 복음 선포자
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