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직자 수련회를 마치고 – 이경환 교육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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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교직자 수련회를 마치고
이경환 교육부장 인터뷰

– 송영찬 편집국장 : 이번 수련회를 자평한다면?
이경환 교육부장 : 무엇보다도 예년보다 풍성한 ‘총회 교직자 수련회’였다
는 점입니다. 먼저 좋은 날씨 속에 넘치는 기쁨과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국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증경 총회장님들의 깊은 목회 경륜 속에 나
오는 귀한 말씀을 듣는 기회였다는 점입니다. 혼신을 다해 준비해 주시고 말
씀을 전해 주신 강사님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주제
를 깊은 강의로 풀어 주신 특강 강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 수련회에 특기할 만한 일은 5개 노회의 추천과 5인의 특별
후원으로 농어촌 지역을 중심한 미자립 교회 19가정을 초대한 점입니다. 기
쁨으로 기꺼이 후원하고 초대에 응하여 실현된 이 일이 노회와 총회적으로
혹은 교회의 자매결연 식으로 이어져 더욱 발전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총회 수련회를 빛내 주신 경북노회와 총회 여전도회의 섬김
에 대한 평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쁘게 영접해
주시고 귀한 선물로 빛내 주신 경북노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일정
을 변경하면서까지 다시 총회 수련회를 섬겨 주시고 어려운 중에도 후원해
주신 총회 여전도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 송 국장 : 작년 수련회는 장신교단과의 연합함에 있어 정체성 확인이 필요
한 시점에서 이것에 포인트를 두고 진행했는데 올 2004년 수련회를 통해 교
육부에서 제시하고자 했던 것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었으며 또한 의도대로
잘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부장 : 총회 교직자 수련회는 함께 모여 쉬고 교제하며 위로와 힘을 얻
는 수련회이며, 이 가운데 우리 합신 교단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다져 나가
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바른 신학·바른 교회·바
른 생활에 더욱 정진하며 성숙한 개혁주의에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
해 교육부는 이번 수련회에 증경 총회장님들을 저녁집회에 모시고 김영규 목
사님을 오전 특강에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혹시 이번 수련회에 부족했던 점
이 있었다면 저에게 돌려주시고 조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송 국장 : 올해 해외 개최를 추진하다 국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내년 수
련회는 해외에서 열리는지 또한 프로그램 중 보강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이 부장 : 4년 마다 총회 수련회를 해외에서 가져 왔지만 올해는 여러 여건
을 고려해 국내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좋아지면 해외에서도 가
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벽기도회가 교직자 기도회를 대신할 수 있
는 기도회가 되고, 미스바 기도회로 발전하였으면 합니다.

– 송 국장 : 전국교회와 참석자에 감사의 말씀과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이 부장 : 이번 총회 수련회가 풍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
어 참석해준 여러분 덕분입니다. 등록인원이 301명, 그리고 참석인원은 271
명이며 어려운 중에도 후원하신 교회들의 사랑으로 잘 진행되고 마칠 수 있
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모
든 증경 총회장님들을 모시지 못한 점입니다. 건강 및 여러 사유로 부득이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기도하는 가운데 모든 증경 총회장님과 더욱 많은 참
석자로 인해 교단의 아름다운 하나됨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처음 준비하며 시작할 때에는 작년과 같은 장소라는 염려가 있었으나 오히
려 더욱 많이 참석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4일 동안 함께 행복을 나눈 모든
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며, 모든 준비와 진행에 수고를 다해주신 교육부
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