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이 길을 함께 가자”
합신 개강심령수련회 성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원우회(회장 최수영 전도사)에서는 지난 3월 5일부터 7
일까지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2003년 1학기 개강심령수련회를 개최했
다.
이번 수련회는 부흥회와 특강, 공동체 훈련, 학년별 및 관심분야별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 후보생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복음의 일
꾼들로 힘있게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힘들지만 함께 이 길을 가자’는 주제에 역점을 두어
동역자로 동참하게 된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합신인의 하나됨이라
는 동질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주강사인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를 비롯해 강사진들은 목회현장에
서 얻은 풍부한 경험들을 진솔하게 전달해 실제로 목회를 앞두고 있는 신학생
들에게 이론과 현장을 간접 체험하며 교만을 녹이고 곤고한 영혼들을 부드럽
게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됐다.
최수영 원우회장은 “수련회 기간 내내 비가 촉촉이 내리듯, 힘있는 말씀과 삶
의 지혜가 우리 마음속에 촉촉이 내려 은혜로운 수련회가 됐다”면서 “내년 수
련회도 최고의 서비스로 모든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다”며 내년 행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