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아이들_박종훈 목사

사라진 아이들 박종훈 목사/ 전북노회 올해는 장맛비가 유난히도 많이 오는 것 같다. 서재에서 설교를 준비하고 있 는데 동네방송이 조는 듯 조용한 마을을 깨우듯 찰랑거리며 울렸다.  '주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이준표씨의 아들 태양이를 찾고있습니다.  태양이를 데리고 있는 분은 집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태양이는 동네의 ...

나의 소망 _김원배 목사

나의 소망 김원배/ 한사랑교회  어서 지금의 고통이 사라지고  좀더 건강해진다면 좋으련만… 그러나 솔직히, 내가 건강해졌다고 해서 하나님을 더욱 바르게 믿을 거라는  그런 자신은 없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가난하지 않고 잘 살게된다면 좋으련만… 지금보다 편해지면 좋으련만… 그러나 그렇게 됐다고 해서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14층 아파트에서 엄마 함께 죽은 인천 어린이 삼남매를...

14층 아파트에서 엄마 함께 죽은 인천 어린이 삼남매를 생각하며 오동춘 장로 / 화성교회 14층 아파트에서 엄마 함께 죽은제55회 제헌절날 오후 6시 10분경 인천 부평 구 청천동 ㅅ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엄마와 삼남매가 동반자살을 한 비극이  일어났다.  인천 가정동에서 카드빚 3천만원 돈에 시달리며 실직하고 집 나간 남편마저 ...

“인생은 떠남”  김명혁 목사

“인생은 떠남”  김명혁 목사/ 동서울노회 인생은 나그네요 만남이요 나눔이요 버림이요 기쁨이란 말을 나는 자주 한 다. 그렇다 인생은 만나서 나누며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이다. 그러 나 나는 “인생 오도”를 묵상하다가 최근에 한두 가지를 추가하게 되었다.  인생은 즐거움과 기쁨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결국은 헛됨이고 떠남이란 말...

“갈 곳이 없으면 우리 집으로 가자̶...

"갈 곳이 없으면 우리 집으로 가자"  이기학 목사/ 경북노회  '따르릉..,'  '여보세요.'  '목사님, 저 원기(가명)입니다.'  '그래, 몇 시에 출소했어?'  '예, 지금이요, 저는 지금! 여기 다방인데요...'  '그래, 기달려, 여기서 거기까지 50분 거리이니, 그 때까지 다방에서 기다 려...'  '...예!' ...

휘트필드와 웨슬리의 부흥운동 이화영 목사

휘트필드와 웨슬리의 부흥운동 이화영 목사 18세기에 영국에는 두 명의 위대한 부흥사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죠지 휘 트필드요 다른 한 사람은 죤 웨슬리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연배로서 옥스퍼 드대학에서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홀리클럽에서 경건훈련을 하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먼저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휘트필드입니 ...

지네와 닭  박종훈 목사

지네와 닭  박종훈 목사/ 전북노회 주일 예배를 마치고 장년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밖에 나오자 아이들은 서로  승합차로 달려간다. 중일학년인 남석이가 앞자리에 타려고 손잡이를 잡고 있 고 바로 뒤에서 막내아들인 초등삼년인 서진 이가 서 있었다. 먼저 온 남석이 가 있지만 운전기사이고 목사인 아버지의 빽(?)으로 앞자리에 탈 요량으로 뒤 ...

감호자들의 단식을 보면서…  이기학 목사

감호자들의 단식을 보면서...  이기학 목사/경북노회 지난 5월 23일 점심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청송감호소에서는 하루에 5백명 에서 6백여명의 감호자들이 사회 보호법 폐지 및 가출소 대폭 확대 등을 요구 하며 집단 단식을 했다. 이번 단식을 통해 다시 한번 사회적으로 인권의 소중 함이 대두되는 사건이었다.  보호감호는 제 5...

20년 후, 우리의 모습은 … 윤순열 사모

<교직자수련회를 다녀와서> 20년 후, 우리의 모습은 … 윤순열 사모/ 서문교회 기다림과 설레임속에 5월 1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총회수련 회를 경주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참석한 수련회는 그 장소부터가 우 리 부부에게는 신혼여행의 달콤한 추억이 깃든 곳이어서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인...

그가 남긴 난초 황대연 목사

그가 남긴 난초 황대연/ 한가족교회 목사 우리 집 베란다에는 크고 작은 화분이 이십여개가 있습니다. 제 기억에 돈을 주고 산 것은 거의 없습니다.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아 아무렇게나 길 한 켠에 나뒹굴던 것을 주워 온 것도  있고, 건강이 불편한 성도가 이제는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며 꽃 좋아하는 사 모님 드린다고 몇 개 넘겨준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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