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_정승진

빛 정승진/ 심지교회 목사, 시인 창호 문구멍으로 손가락만한 빛이 들어왔다 어둠 속에서 발가벗고 활개치던 수많은 조무래기들  속살 드러내며 좌충우돌 사방에서 어쩔 줄 모른다 노아 홍수 때 물에 빠진 사람들처럼… 마지막  구원의 몸부림인 양 끊임없이 손과 발을 휘어 젓고 있다 <정승진목사는 ‘...

제15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 

제15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  15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은 서양화가 장완에게 돌아갔다.  그는 1939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한국 서양 화단의 중진작가다. 국전 4회 연속 특선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그는 강렬한 색채구사와 구성력이 뛰어나다.  70년대 중반 이후 시도한 기독교 주제 작품에 대...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

삶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이다.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은 죽음을 예감해야 하고, 죽은 자를 찾아나섬으 로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 그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인생이 가치있고 없고는 삶과 죽음 사이의 간격에 담겨 있는 인생의 질로  판가...

선지자 _윤여성

선지자  윤여성/ 열린문교회 목사, 시인 그대 오늘 값없이 버린 生命 내일은 꽃다이 피어나리라 혼탁한 歷史의 江은 열리리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그 말씀 감치 말라시니 나의 목숨은 이미 나의 것이 아닌지 오래  오직 眞理만을 위한 연명일 뿐,  밀려오는 거짓의 무리  온 세상이 반대하여 그대 앞에 선다 하여도 겁내지는 않으리 ...

이력서 _신정기

이력서  신정기/ 시인, 화성교회 집사  채워도 끝내 차 오르지 않은 인생 발버둥치며 살아온 순간을 돌아보면 애써 날아 오른 언덕진 허공에  앙상한 빈둥지로 세월만 남긴다 굳이 지워도 더해오는 아픔인 것을 헛된 욕망에 그을러진 흔적뿐 못다 채운 가슴 속 아직 남은 미련이  깍이고 닳은 자리만 하얗게 드러낸다 손마디 거칠어도 ...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 조인트 콘서트‘Love Tog...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 조인트 콘서트‘Love Together’ 주변을 둘러 보면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삶이 힘들어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고3 수험생들, 실 패를 경험해 용기와 힘을 얻고 싶은 사람들, 남 모르는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 게 용기와 희망, 삶의 여유, 살아가는 기쁨의 ...

스킷드라마 동아리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배를 하...

스킷드라마 동아리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다 청소년들이 직접 스킷드라마(skit drama)를 구성하고 중고등부 예배시간에 목 사님의 설교에 맞는 연기를 한다면 어떨까? 물론 그들을 교육하는 이들은 교 회학교 교사들이다. 이젠 교회학교에서는 동아리 모임이나 또래 모임은 일상 화되어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예배의 감동과 입...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

우리가 가야할 길은 그리 험난한 길이 아니다. 이미 주어진 이정표가 있고 보 여진 목표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혼자인 것처 럼 길을 가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한다. 동행이 있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을 길 을 혼자라는 생각이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는 너 무나 좋은 동반자들이 많이 있음을 기억해야 ...

장애우 김어령학생 개인전

장애우 김어령학생 개인전 김어령학생은 뇌종양과 수종으로 뇌수술을 받은 금천고등학교 2학생 남학생이 다. 정신지체 장애우도 당당하게 평가받아햐 할 부분이 있음을 알리며 미술인 으로서 첫받을 내딛고자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이 세상을 바쁘고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줄것이다.  와트만지와 켄트지에 잉크의 번짐의 효과를 준 것이 특...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79호)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79호) 아이들의 가슴은 푸르다. 아직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기 때문 이다. 모진 삶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는 것은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의 힘으 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그네들 마음이 청순한 것처럼 우리네 사회도 그리고  정치권에도 새로운 바람이 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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