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그의 탄생을 축하하고 경배한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 그중 천사들의 메시지를 들은 목동들이 있었다. 이들은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에 있는 보아스의 들판에서 양을 치다가 밤중에 홀연히 나타 난 주의 천사가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 게 전하노라 오늘 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인간의 가치를 재론함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질서 있게 운행하시 는 것은 온전히 이 땅에 사는 인류에게 적합한 생활의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인류는 우주의 핵심(core)이며 우주가 존재하기 위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인류를 위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 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혹 우주를 창조하셨다 하더라도...

대형교회, 이시대의 선각자가 되어야 한다

요즘 대형교회들을 보면 천하무적 함대를 보는 것 같다. 대형교회마다 수 많은 프로그램을 운용할 뿐만 아니라 그 사업의 규모가 엄청나 감히 소형 교회들은 따라가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도 대형교회로 모이게 되고 대형교회에 가는 것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 것처럼 인식하 는 것도 무리가 아닌 듯 싶다. 잘 갖추어진 시설과 나름대로 명성...

명예를 존중할 것인가, 실리를 존중할 것인가

설교는 선포 행위이다. 따라서 그 앞에 서있는 사람은 무조건 그 말씀을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그 선포되어진 내용이 무엇을 요구하든 수용해야 만 한다. 그가 누구이든 선포되어진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 권위에 대해선 아무도 이의 를 제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말씀을 수종드는...

총회에는 정치가 없는가

99년도 9월과 함께 각 교단마다 총회를 마쳤다. 해마다 9월에는 총회로 인해 시시비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론이 들끓곤 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 니었다.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 선거부터 시작해 임원 선거 과정에서 여 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당면한 교단 문제를 다루는 각종 헌의 안에 대한 열띤 토론 과정에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이런 현...

‘제84회 총회’라는 명판을 보고...

한국 장로교회사를 돌이켜보면 교단 분열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크게 는 고신측의 분열, 합동측과 통합측의 분열로부터 시작해서 크고 작은 분 열과 이합집산의 형태가 있어왔다. 분열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것은 60년대 이후부터이다. 이 이전까지는 그래도 분열의 명분이 있었다. 신사참배 문제 라든지 에큐메니칼 문제 등은 그래도 명분이 있는 분열에 속한다...

소돔성 멸망 전야

날이 저물 때 두 천사가 소돔 성에 이르렀다. 그들을 알아본 사람은 마침 성문에 앉아있던 롯이었다. 롯은 두 천사를 보고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며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 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라며 청했다. 그러나 두 천사는 롯의 청을 거절하며 거리에서 그 밤을 지내겠다는 의지 ...

개혁교단 1세대와 2세대간의 원활한 흐름을 위하여

개혁교단 1세대와 2세대간의 원활한 흐름을 위하여 아브라함을 가리켜 믿음의 조상이라고 일컫는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 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기까지에는 그가 신앙하는 하나님 이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하고도 명백한 지식과 신앙고백이 따랐음을 기억해 야 한다. 처음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으로 가라는 ...

이대로 주저앉고 말 것인가?

이대로 주저앉고 말 것인가? 한국 개신교 선교 100주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1979년, 당시 예장합동 64회 총회는 미리 예견된 대로 주류와 비주류로 분열되는 양극단의 길을 선 택하고 말았다. 오랜 교권의 횡포와 총신이사회의 학원 장악에 대항하는 학 생들과 교수들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각기 다른 길을 선택하고 만 것 이다. ...

복음에 대한 각성이 필요한 때

로마 천주교가 중세 암흑시대로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모든 예배 의식에서 라 틴어를 사용하면서부터였다. 회중들은 뜻도 모르는 라틴어로 예배가 진행되 는 동안 습관적으로 아멘을 되뇌였을 뿐이다. 간혹 라틴어에 익숙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신부이거나 아니면 부모 덕에 귀족으로 태어나 교육을 받은 사 람이었다. 한 마디로 말해 소수의 부유층이나 권력층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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