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회, 에클레시아드_이은상 목사

E-대회, 에클레시아드 이은상/ 수원노회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북한을 비롯해 세계 174개국 열방의 젊은이들이 열기 를 쏟아냈던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꿈과 젊음, 여기에 다 미모의 축제까지 마치 기록대회가 아닌 감각대회처럼, 그럼에도 이 대회 가 남긴 것은 늘 스포츠가 그렇듯이 '스포츠는 짧고 여운은 길다'였습니다....

아다리 장로님_이은상 목사

아다리 장로님 이은상 목사/ 수원노회 '바둑에 심취한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그리고 새벽1시까지  바둑을 두었습니다. 주일예배 기도순서를 맡았기 때문에 졸리는 눈을 비비며  강단에 올라가 앉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바둑알이 눈앞에 아른거 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로님은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가다듬기도 하고 '...

바벨탑 고양이_이은상 목사

바벨탑 고양이 이은상 목사/ 수원노회 '고양이족이냐 싱글족이냐' 젊은층 사이에 새로운 종족이 나타났습니다. 요 즘 화제만발인 옥탑방 고양이라는 드라마를 계기로 혼전동거에 대한 찬성의  목소리로 후덥지근합니다. 드라마에는 항상 안티세력이 등장해서 '인어아가 씨'도 '올인'도 뭇매를 맞았다고 하는데 그러나 당초 여론의 비판이 불가피 할 것으로...

부적절한 관계_이은상 목사

부적절한 관계 이은상 목사/ 수원노회 분당신도시에는 자기동네를 '천당 아래 분당'이라 부르며 자부심을 가지고 사 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필자가 그 땅에 심방을 갔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 에 마침 점심때가 되어 심방대원들과 함께 주변식당에 들린 적이 있었습니 다. 그런데 생각보다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보니 일행 모두는 값에 놀라고 자 존...

개척은 아무나 하나_이은상 목사

개척은 아무나 하나 이은상 목사/ 수원노회 '네 이름을 부르면 금방 울먹인다. 네 손을 잡을 때마다 저려온다. 때론 네 가 나에게서 멀어졌으면 좋겠어. 그래도 너를 끝까지 사랑해, 개척교회야!'  개척목회자의 심정일겁니다.  처음 만들어진 어린 개척교회가 자유 경쟁적 시장논리가 팽배해 있는 세계에 서 몸부림치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바보들은 항상…_이은상 목사

바보들은 항상... 이은상 목사/ 수원노회 미션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습니 다. 캠파이어 시간이 되자 교장 선생님은 높이 쌓여있는 장작더미 앞에서 근 엄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오늘 야영을 축복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곧 불을  내려 주실 겁니다!" 그러나 불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못해 먹겠다_이은상 목사

못해 먹겠다 이은상 목사 칠순이 훨씬 넘으신 시골에 계신 어머님께서 不惑(불혹)이 넘은 아들 목사에게 일러주십 니다.  "요즈음 세상은 너무 착하게 살아도 안된단다. 요즈음 대통령의 마음이 좋아서 아이들까 지 대통령 알기를 우습게 알고 놀리는 것 좀 봐라." 이 권고의 말씀에 내심 착하게 살기로 작정한 목사의 마음이 끌립니다. ...

요즈음, 어떤 설교를 하십니까?_이은상 목사

요즈음, 어떤 설교를 하십니까?  이은상 목사/ 동락교회 쇼킹할만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필자는 불신자인 초등학교동창생과 만나  정담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그 친구는 저를 세상의 문외 한으로 보았던지 목사인 저에게 세상에 대해서 한 수 가르쳐 주더군요. "요즈음시대에는 여자이건 남자이건 부부 따로 이성친구가 따...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_이은상 목사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이은상 목사/ 수원노회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그 다음의 노랫말은 '행복 할꺼야~'입니다. 지난 세대들은 어린 시절 한 미남가수의 이 유행가를 '나에 게 라면땅이 있다면, 행복할꺼야'라고 가사를 바꾸어 부르면서 주전부리를 달 랬습니다. 그러나 지금 라면땅과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과자...

개척 6주 만에 천명 등록교인_이은상 목사

개척 6주 만에 천명 등록교인 이은상 목사/ 동락교회 노회에 가면 이따금씩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각 교회 근황을 서로 묻곤 합니 다. 그때마다 얼버무리는 목사님도 계시지만, 소수이지만 자신감 넘치게 답변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공감이 되는 답변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알고 보면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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