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갈등, 성장통으로 삼아야

탄핵 갈등, 성장통으로 삼아야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였다. 헌재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성도들도 교회 안과 밖에서 부딪치는 정치적인 불편함에 대하여 신앙적으로 대응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작금에 겪...

진정한 이미지는 실재에서 나온다

진정한 이미지는 실재에서 나온다      오늘날은 눈에 보이는 이미지(image)를 중요시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이미지 관리라는 말도 나왔다. 이미지가 외적인 면모라면 실재(reality)는 그가 가진 본질적, 내적인 면모를 말한다. 좋은 실재에서 비롯된 좋은 이미지야 더할 나위 없지만 이미지와 실재가 항상 일치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것은 ...

신학은 과연 전문적으로 신학 공부를 하는 이들의 전유물...

신학은 과연 전문적으로    신학 공부를 하는 이들의 전유물인가?        “신학은 과연 전문적으로 신학 공부를 하는 이들의 전유물인가?” 이는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신학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우선 대답부터 하면, “그렇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학을 해야 하고, 사실 신학을 하는 사람이다.” 물론 이 ...

세상의 창을 열어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자

세상의 창을 열어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자 - 합신 신학생들을 위하여 -        2017학년도 75명의 신입생들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선발되어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다. 무척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명의 길로 들어선 귀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보낸다. 모든 신학교들이 좋은 학생들을 확보하려 노력하지만 적어...

개혁주의적 삶으로 더 나아가자

개혁주의적 삶으로 더 나아가자      합신 교단의 정체성을 말하려면 낯익은 ~from ~to의 어법이 적절하다. 우리는 합동(총신)으로부터(from) 나왔다. 같은 개혁신학이요 합동이라는 이름을 동반했으니 교단적 궤도 비슷한데 우리는 어디로 가려고, 무엇을 위해(to) 나왔는가?    배운 신학과는 달리 개혁주의답지 않은 당시의 교권과 그에...

세상 속에서의 교회의 바른 역할

세상 속에서의 교회의 바른 역할      작금의 복잡하고 혼란한 사회 속에서 교회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성경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갖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용어들은 다를 수 있다.    교회는 ‘제사장’이며 동시에 ‘예언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런 제목의 시사점에 그리스도인 대부분이 동의하지만 그게 정확한 표현인가에는...

교회의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교회의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교회의 개혁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올바른 말씀의 가르침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곧 개혁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점을 마음에 새기고 교회는 계속해서 개혁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먼저 교회의 개혁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 관점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첫째,...

더 이상의 ‘칭의’ 논쟁을 우려한다

더 이상의 ‘칭의’ 논쟁을 우려한다      아쉽지만 그동안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구원론과 칭의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왜곡된 구원론과 칭의론을 가르쳐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결과 복음이 실종되었고 참된 복음에 기초한 그리스도인의 윤리가 실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적인 은혜의 교리는 값싼 은혜로 변질되었고 ‘오직 믿음’은 행...

성탄의 의미와 신자에게 주는 유익

성탄의 의미와 신자에게 주는 유익      성탄절이다. 성탄의 날짜와 관련해서 논란이 많지만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주되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약속대로 오셨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자는 이 성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우리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믿었다. 바울에 의하면, 하나님께...

우리가 낙심하지 않아야 할 이유

우리가 낙심하지 않아야 할 이유      이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이 부딪치는 삶의 나락, 그것은 사실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삶의 투쟁으로부터 나온다. 그것은 무언가 살아 있다는 그 사실을 온 몸으로 부대끼면서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누구나 죄악에 빠진 인간이 느껴야 하는 비참함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 낙심은 우리 인생의 종착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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