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022년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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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 성료
‘서로를 위로하라’ 주제로 100여 명 넘게 참석

총회 농어촌부(부장 박재균 목사)에서 주최한 ‘2022년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가 지난 5월 30일(월)부터 6월 1일(수)까지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 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서로를 위로하라’(살전 4:18)라는 주제로 전국에 흩어진 농어촌교회 목회자와 사모, 총회 농어촌부 부원 등 100여 명 넘게 함께 모여 예배와 말씀 축제, 만남과 대화의 시간, 농어촌목회 포럼, 농어촌교회 컨퍼런스 및 필드 트립 등의 일정으로 은혜로운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모들의 시간’ ‘쉼과 나눔의 시간’ ‘필드 트립’ 등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은혜 속에서 서로 위로하며 기쁨의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이어져 호평을 받았다. 박재균 농어촌부 부장은 “원근 각처에서 농어촌 교회를 지키며, 묵묵히 맡겨진 사명에 충실하신 목사님과 사모님을 온 맘을 다해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목회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며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맘껏 쉬시고, 맘껏 나누시고, 맘껏 즐거워하시고 새 힘을 얻어가는 은혜로운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 말씀 축제는 나종천 목사(한사랑교회)의 인도로 박종훈 목사(궁산교회)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원광 총회장은 삼상 16:6-13 본문의 설교로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전제한 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에,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분명히 깨닫고, 농어촌교회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걸어가는 목회자와 사모 모두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회 2일째 오전 아침기도회에서 문수석 목사(벧엘교회)는 골4:2-4 본문의 ‘이 비밀을 나타내라’는 설교를 통해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다”고 강조하고 “복음의 비밀을 나타내기 위해 감사와 응답의 확신으로 나아갈 것”을 권했다.
한편, 농어촌목회자컨퍼런스에서 초청강사 홍요한 목사(청지기교회)는 “지금은 농어촌선교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기”라면서 공동체 의식과 협업 등을 통한 실제적 활동 영역과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농어촌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기대하기도 했다.

쉼과 회복, 재충전의 시간 호평
기독교개혁신보사 임원들 방문, 소개의 시간 눈길

한편, 이번 농어촌목회자 대회는 ‘서로를 위로하라!’란 주제에 맞도록, 예년보다 다소 여유와 쉼 속에 전반적으로 은혜롭고 유익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재개된 터라 참석자들이 더 간절한 마음과 기도로 모인 대회였고 그만큼 은혜와 감동의 폭이 컸다는 반응이었다.
참석자들은 “사역 현장을 떠나 가족과 동역자들과 함께 쉼과 회복,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섬겨주신 총회와 총회 농어촌부, 합신 농목회 임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표했다.
특히, 대회 첫날 본보 조평식 이사장과 전창대 사장, 박부민 편집국장 등이 함께해 목회자와 사모들을 격려하는 한편, 신문사 현황과 향후 목표를 소개하고 발전적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조평식 이사장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과정인데, 교단 교회들과 노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밴드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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