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선교 환경 슬기롭게 극복할 터”_이기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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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교부

이기종 목사_PMS 총무

“어려운 선교 환경 슬기롭게 극복할 터”

2009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년 말부터 환율폭등, 선교지의 물가상
승, 이슬람의 국내 확산 등 우리를 둘러싼 외부적, 환경적 요인들은 결코 만
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합신세계선교회(PMS)는 어려운 선교 환경을 슬
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1981년 이후로 꾸준히 성장, 발전해 오고 있는 PMS는 선교사 360명, 선교사 
자녀(MK) 319명, 그리고 선교사의 부모와 가족들을 섬기는 큰 규모로 변모하
였습니다. 

이에 걸맞게 본부의 직제와 업무체계를 개편함은 물론 현지 지부를 조직화하
고 활성화하여 시기 적절하고 지역에 적합한 전략들을 마련하고 전방개척 선
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울러 선교사의 의료, 복지 향상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선교 현장에서 교단 출신 선교사의 결집, 교제와 연합, 멤버 캐어, 신임 선
교사 정착 지원, 언어 훈련 지도 
등 다양한 필요와 지역 특성에 적절한 전략
이 요구되어 지부의 필요성이 증대되므로 중국의 서남부, 러시아 동부와 서
부, 인도네시아, 터키 지부 조직에 이어 일본, 중국의 타지역 등에 지부 결
성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선교 현지의 지부 조직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지부를 효율적으로 후원할 지역
별 후원이사회를 결성하려고 합니다. 동일 지부에 소속된 선교사를 파송 내
지 후원하고 있는 교회들로 후원 이사회가 결성되면 유대감을 갖고 지속성 
있게 지부를 위해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교사들의 사역과 애로, 고충사
항을 파악하고 후원, 격려하며, 년 1회 이상 해당 선교지를 방문하는 등 다
양한 활동을 통하여 현지 지부의 활성화를 돕게 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재정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선교사들의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하여 선교사 특별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후원비에서 
공제해 오던 행정관리비, 의료비상기금 공제율을 2% 인하하였습니다. 앞으로
도 선교사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려고 합니다. 이
를 시행하기 위해서 PMS를 위한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2009년도를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따듯한 사랑과 후원에 감
사를 드리고, 모든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사역하
는 선교사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에도 끊임없는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