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선교전략회의서 미래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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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 
KWMA, 선교전략회의서 미래청사진 발표 

한국교회가 오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에 나선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IV)’를 열고 향후 25년 
선교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선교전략회의에서 KWMA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타
겟 2030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KWMA는 오는 2030년까지 총 46만902명의 
세계선교사가 필요하다는 수요예측을 제시하고 한국이 1/5에 해당하는 10만 
명을 감당할 것을 제안했다. 

KWMA는 ‘타겟2030’의 실현을 위해 금년부터 5년 단위로 5개년 계획을 추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개년 계획은 ‘전방개척주력기(2006~2010)’ ‘선교
도약기(2011~2015)’ ‘전력투구기(2016~2020)’ ‘고도성장기
(2021~2025)’ ‘성숙 및 제3시대 준비기(2026~2030’로 진행된다. 

이번 선교전략회의는 ▲7일 27개 분야별 전략회의, 스캇
머로우박사(휫튼대학
교대학원장) 강연 ▲8일 한국선교 25년 평가 및 과제, 전방개척선교 전략, 
타겟2030·MT2020, 한국선교 미래25년 전략 등 발표, 심령부흥회 ▲9일 한국
선교 미래25년 시스템과 컨텐츠 발표, 27개 분여별 전략회의 공청회 ▲10일 
종합리포트 및 공동선언문 채택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KWMA는 선교전략회의 중 ‘한국선교 과거 25년 평가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
해 한국 선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KWMA는 이를 토대로 연구보고서를 작성 한국선교 과거 25년의 긍정적인 면
은 폭발적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교대상 국가의 확대와 선교사 
파송규모의 증가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492%의 양적성장을 이룬 것. 그러
나 이러한 양적성장을 뒷받침할 만한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도 밝혔다. 

또 한국선교의 보완할 면은 ▲선교목표 및 전략의 구체적 개발이 필요하며 
▲한국교회의 선교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국교회의 
약 85%가 선교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선교시스템 구
축과 효율적인 선교협력·네트워크 개발
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 선교사의 전략적 재배치문제도 한국선교의 발전과제로 남아있다.